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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향기나는 퍼퓸 샴푸 추천] 러쉬(LUSH) : 진한 머스크향의 대디오 샴푸

by 까리리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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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오 샴푸를 드디어 구매했다! 잔향이 엄청 좋고 오래간다는 후기를 여러 개 봤어서, 샴푸 향이 너무 궁금했다.

구매 장소는 신촌역 지하에 있는 러쉬 현대백화점신촌점~


1. 물건 정보

 

대디오 100g의 가격은 19,000원이다. (공홈 기준 250g은 38,000원, 500g은 64,000원)  가격이 진심 사악하다.....

100g으로 사면 용량 대비 가격은 제일 비싸지만,

블라인드 바이 했다가 향이 너무 안맞을 수도 있으니 그냥 제일 작은 것을 샀다. 

대디오를 용량 대비 싸게 구입하고 싶다면, 네이버 해외 직구가 제일 좋은 듯 하다. 대용량(1kg)에 72,000원 정도이다. 

 

 

러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샴푸의 대표 성분은 베르가못 오일과 제비꽃 추출물 이라고 한다. 

샴푸액의 색상은 예쁜 펄감의 보라색!

머리 감을 때 거품도 보라색이다 ㅎㅎㅎ

블로그 후기를 보면 대디오를 보색샴푸로 쓰는 분들도 많더라 ㅋㅋ


2. 사용 후기 

* 샴푸액 : 샴푸 액 냄새는 머스크향!  베르가못, 제비꽃 냄새는 잘 안느껴진다.  

 

* 거품 : 거품 잘 나는 편. 

            액상 형태일 때는 몰랐는데, 거품을 내면 매캐한 모기향/에프킬라 같은 냄새 + 꽃 향이 섞여서 난다. 

            이게 제비꽃 향인가??

            모기향 냄새가 너무 뾰족하게 느껴져서, 거품을 빨랑 헹궈냈다. 머리를 말리고 나면, 모기향 냄새는 안난다.

            모기향 냄새는 완전 불호 ㅠ

 

* 머릿결 두피 : 머리 감는 도중 + 감고 난 직후에는 머리카락이 엄청 땅땅하고 빳빳해진다. 

                       두피에 좋다는 ~~~free, 무실리콘 샴푸, 두피강화 샴푸들을 썼을 때의 바로 그 느낌이다. 

                       머리 말리고 조금 기다리면, 뻣뻣한 느낌이 약해지긴 하지만, 

                       머릿결을 위해 컨디셔너는 꼭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블로그 후기들 보면 러쉬 대디오 샴푸 + 러쉬 아메리칸 크림 컨디셔너(바닐라향)을 추천하더라)

                       샴푸 후에는 두피와 머릿결에 머스크향이 진하게~ 밴다. (베개에도 향이 남아있다 ㅋㅋㅋ)

                       바람이 불거나 머리를 움직이면 향이 느껴진다.

                        다음날 다른 샴푸로 머리를 감아도 머리카락에 대디오 향기는 남아있다...

                      이틀은 거뜬히 가는 샴푸향이라니.. 어떻게 이렇게 만든거지?

 

 * 향기 감상평 :  대디오 잔향을 맡을 때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가 생각났다.   

                         포근하긴 한데, 마냥 편하거나 깨끗한 느낌은 아니고

                         니트를 잘 차려입은 사람에게 어울릴 것 같다 ㅎㅎ


3. 총평 

* 장점:  미친 지속력의 머스크향 샴푸 : 지속력 좋은 퍼퓸 샴푸를 찾는 사람, 머스크 러버 에게 추천! 

* 단점 : 비쌈 & 언뜻 느껴지는 모기향 냄새 

 

>> 개인적으로는 이 미친 지속력이 좀 피곤하게 느껴진다. 아무리 향이 좋아도 적당히 향이 사라지는 게 더 감질나고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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